HEAVEN

펀치 : 와인에다 석류즙을 섞었다는데... 먹을만 하긴 했지만 기대한만큼의 청량감은 없었다 역시 입맛이 싸구려라... 스프라이트 들어간 펀치가 더 맛있;;;

오랫만에 동생놈이랑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갈려고 했던 샤브샤브집은 자리가 없고... 해서 옆에 있는 중식당으로 궈궈궈~ 먹은 메뉴은 세트 銀 뭐 세팅이야 특이할 게 없고... 게살스프 류산슬 탕수육 깐쇼 새우 고추잡채와 꽃빵 자장면 백화점 음식답게 맛이 깔끔한 반면에... 백화점 음식답지 않게 가격은 저렴한 편...

옆에 개들이 하도 짖어대서 자다 일어 난 비글 미안하다;;;;

가나안덕에서 오리고기로 배를 채운 뒤 카페로 자리 옮기려는데... 눈에 띄인 간판 하나 "봉쥬르" 응? 상호는 봉쥬르인데...사진은...ㅡ_-)a 운전중이어서 못찍었다. 절대로 귀찮아서라던지 깜빡하고 못찍은게 아니다...-_-;;;; 입구와 앞마당(?) 저녁에 고구마나 감자 궈먹기에도 좋겠;;; 혜준이 이모가 손수 만들어 준 생일 케이크~ 다시 한 번 땡스~ 아이스크림, 다소 성의없게 나오긴 했지만 그럭 저럭 먹을만 했다입구에 있던 새끼 고양이...집 나간 트라스트는 잘 살고 있으려나..ㅜ.ㅡ (고양이 고기가 관절염에 그리 좋다던데;;;) 특이한게 카페 앞에 개들이 조낸 많았다. 푸들부터 콜리까지... 콜리는 집에 들어가서 자느라 못찍고...푸들이랑 다른놈 하나는 조낸 짖어대서 못찍고... 귀차니즘에 쩔..

생일 파티를 하자는 두 이모들에게 이끌려 가게 된 일산에 있는 가나안덕!! 세계 최대 규모의 오리 숯불구이 전문점이라는데... 역시 크다;;;사진에 안보이는 뒷편으로도 건물이 몇개나 더... 불판 아래에 무언가가 보이는가?=_= 그 정체는...아래에서 다시.. 오리고기를 굽고 계시는 애너 이모~ 쌈으로도... 자자..처음에 불판 아래에 있던 은색 덩어리의 정체는 바로... 뭔지 아시겠는가? 군고구마!!! 나는 배불러서 못먹었지만 두 이모들의 진술로는 맛나다고들 한다..ㅡㅠㅡ 오리고기를 다 먹고 나면 오리영양녹두죽(맞나?)도 서비스로 준다. 단백하고 약간 한약재 향도 나는게...몸에도 좋...지 않을까? 마지막으로 혜준이 이모의 은둥이... 오늘은 완전 김기사 모드였.... (자세히 보면 룸밀러 아래 붙어..

짜식... 좋게 말하면 남자다워 졌고... 나쁘게 말하자면... 군바리 다 되었구나....ㅜ.ㅡ

오래간만에, 아니 전역 후 처음으로 고참들과 만났다. 내가 전역한지도 2년이 넘었으니...거의 4년 만인가? 같은 내무실에서 고생하던 사이인지라 그런지 오랫만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네... 원래 안모이는 줄 알고 강남역에서 다른 친구와 술 한잔 하던 중에 명진이 전화 받고 신천으로 궈궈궈~ 신천 호프집에서 중간에 컨택, 소주 한 잔 하고 노래방에서 잤음;;; . ※ 상훈이형 / 종원이형 외엔 전부 solo 들이니 혹시 마음에 드는 남정네다 싶으면 주저말고 저에게 메일을....씨익~!

※ 최화정씨 동생이 운영한다던데...실제로 보질 못했으니...=_= 이촌역에서 Stick 방향으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.

※ 이촌역에서 비교적 찾아가기도 쉽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, 맛도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고... 하지만 뭔가가 아쉬운 레스토랑이었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