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ith NIKON D200 82

월곶 대하소금구이집

대하소금구이와 전어구이를 먹어 보겠다고 오이도행 전철을 탔다... 어라? 종점인 오이도역에서 내렸는데... 오이도와 월곶? 월곶은 워디여? 소래포구? 젠장...고등학교 떄 한국지리 안 배운 것이 여기서 티가 나는군하~=_= 일단 택시를 타고...택시 아저씨께 "대하먹으러 갈려면 어디로 가야 하3?" "오이도는 사람 조낸 많3. 월곶 쪽에 맛나고 싼데 있으니 글루 가3" "ㅇㅋ, 궈궈궈" ㅡ_-)a 뭐...이리하여 월곶 부근의 어느 대하구이집으로 향하게 되었는데... 왕새우, 전어라고 큼지막하게 쓰인 플랜카드가 보이는가?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대하 튀김이 보이는데... 냄새가 아주...ㅡㅠㅡ 일단 대하구이, 전어구이를 0.5kg씩, 대하튀김을 한접시 주문~! 전어는 사진찍기 전에 그만 먹어버려서;;;; 뭐 ..

이촌동 stick

오랜만에 간 이촌동... 역시나...변화 없는 동네.. 오늘의 메뉴는 뿌빳뽕 소프트 크랩 커리와 나시 고랭 여전히 깔끔한 분위기에... 뿌빳뽕 소프트 크랩 커리 : 아주 맛있지도...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아닌... 먹을만 하긴 하나 가격대비는 좀 떨어지는 요리였다;; 나시 고랭 : 뭐...여전히 매운 맛 보다는 달달한 맛의 볶음밥... 원래 새장 안에 두마리가 있었건만 한마리가 잠깐 새장이 열린 사이에 밖으로 나가 버리고... 걔를 보고만 있는 남은 한 마리..

압구정 유키노 스시

유기노? 유기농 제품을 쓰나? 하면서 들어갔는데 역시나... 가격대은 강남 여느 일식집과 비슷... 맛도 좋고...다른 집에서 보지 못한 특이한 초밥(말고기 초밥이나 간장게장 초밥)도 있었지만... 그 메뉴 이름들이 최이사님 초밥... 김부장님 초밥...... 정대리님 초밥......... 만든 요리사 이름과 직책으로;;;; "저, 여기 최이사님 초밥 하나 주세요~" 뭔가 어색하지 않는가?=_=;;; 수정 : 유기노가 아니라 雪의 스시을 뜻하는 일본어인 유키노 스시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