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EAVEN

원래 장충동 족발을 먹으러 집을 나왔건만... 애너 이모가 말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(응?) 둘이 족발 먹기는 벅차다는 의견을 수렴, 긴급히 메뉴를 바꿨으니... "드라큘라 잡으러 가자!!" 위에서부터 드라큘러 킬러와 스테이크/볶음밥, 새우 랍스터 파스타(맞나?) 와인도 한 병 딸까...했는데 느므 비쌌...ㅜ.ㅡ

뉴욕제과 뒷편의 놀리타 가든.. 원래 캐논 프라자 쪽에 있던 분점이 없어지고 본점 아래에 생겼길래 가봤심.. 단호박 스프와 오징어먹물빵 / 마늘빵 토마토소스 해산물 스파게티 감자를 곁들인 토종닭 요리

전주에서의 둘째날 아침 못먹어 본 콩나물 국밥에 도전을... 밥을 넣고 끓여서 그런지 보기엔 양이 많아보이지 않는데... 이 날 저녁까지 아무것도 못먹었;;;

전주에 도착하자마자 택시기사 2분, 모텐 쥔장, 경찰 4분에게 물어본 결과 메뉴는 비빔밥, 콩나물 국밥으로 압축~! 그 중 전주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한다는 비빔밥으로 낙찰 아찔하게 푸른 하늘을 뒤로 한 채... 한국관 본점 도착~! 시킨 메뉴는 육회 비빔밥... 들어간 재료도 많고... 육회 뺴고 리필도 된다고...(응?)

할로윈 분위기 인테리어의 더 루시 파이 키친~! 파이 위 뿐만 아니라... 곳곳에 재미있는 그림들이~ 할로윈 선물로 받은 미트파이와 치킨파이... 앞으로도 종종 저녁시간에 들러야 겠다;;;

지친 몸을 이끌고 간 타이 호란... 인테리어나 식기류는 전혀 동남아풍이 아니었으나 수저 하나만으로 분위기가 확~! 볶음쌀국수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원... 레드커리~!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먹었던 그 맛~!(응?) 왜 인도가 아니라 스위스냐고는 묻지 마3!!

오래간만에 간 게코스 가든~! 오늘의 메뉴는...런치 스페샬(셀러드 + 파스타 + 디저트) 세상에...아무리 우리 나라가 남동서 삼면이 바다고 북쪽은 이천만 대군에 막혀서 좁다고는 하지만... 게코스 가든에서 군생활 첫 중대장이었던 한기형을 만날 줄이야;;;

아침부터 우울하신 이모와 함께 이태원으로 궈궈궈~ 스타벅스에서 시원하게 그린티 프라프치노를 한잔 들이키고 점심으로 먹으러 나갔는데... 새로운 레스토랑을 가보자는 내 의견에 따라 들어간 곳은 모굴 건너 편에 있는 우스마니아~! 간판부터 이국적인 풍취가 느껴지지 않는가? 대충 분위기는 이런 느낌... 저 가정적인 느낌의 접시들이 보이는가?=_= 더불어 뜨뜨 미지근한 콜라~!ㅜ.ㅡ 첫 메뉴는 우스마이나 스페샤르 스프~ 얼뜻 보니 닭고기도 보이고...야채도 보이고... 아하~!닭고기 야채스프구나~! 한 입 맛있게 먹었는데...아니!!!!! 이 시큼한 맛의 정체는 과연 뭐란 말인가;;; 스웰 김매니저의 말로는 식초맛이라는데;;;; 두 번째 놀란 것은 저 샐러드!!! 하다 못해 올리브유 드레싱도 없는... 메인으..

신메뉴라서 먹었는데... 그다지 고구마를 좋아라 하는 않는 나에게는... 뭐 그다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