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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우스마니아

아침부터 우울하신 이모와 함께 이태원으로 궈궈궈~ 스타벅스에서 시원하게 그린티 프라프치노를 한잔 들이키고 점심으로 먹으러 나갔는데... 새로운 레스토랑을 가보자는 내 의견에 따라 들어간 곳은 모굴 건너 편에 있는 우스마니아~! 간판부터 이국적인 풍취가 느껴지지 않는가? 대충 분위기는 이런 느낌... 저 가정적인 느낌의 접시들이 보이는가?=_= 더불어 뜨뜨 미지근한 콜라~!ㅜ.ㅡ 첫 메뉴는 우스마이나 스페샤르 스프~ 얼뜻 보니 닭고기도 보이고...야채도 보이고... 아하~!닭고기 야채스프구나~! 한 입 맛있게 먹었는데...아니!!!!! 이 시큼한 맛의 정체는 과연 뭐란 말인가;;; 스웰 김매니저의 말로는 식초맛이라는데;;;; 두 번째 놀란 것은 저 샐러드!!! 하다 못해 올리브유 드레싱도 없는... 메인으..

월곶 대하소금구이집

대하소금구이와 전어구이를 먹어 보겠다고 오이도행 전철을 탔다... 어라? 종점인 오이도역에서 내렸는데... 오이도와 월곶? 월곶은 워디여? 소래포구? 젠장...고등학교 떄 한국지리 안 배운 것이 여기서 티가 나는군하~=_= 일단 택시를 타고...택시 아저씨께 "대하먹으러 갈려면 어디로 가야 하3?" "오이도는 사람 조낸 많3. 월곶 쪽에 맛나고 싼데 있으니 글루 가3" "ㅇㅋ, 궈궈궈" ㅡ_-)a 뭐...이리하여 월곶 부근의 어느 대하구이집으로 향하게 되었는데... 왕새우, 전어라고 큼지막하게 쓰인 플랜카드가 보이는가?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대하 튀김이 보이는데... 냄새가 아주...ㅡㅠㅡ 일단 대하구이, 전어구이를 0.5kg씩, 대하튀김을 한접시 주문~! 전어는 사진찍기 전에 그만 먹어버려서;;;; 뭐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