맛집 32

이태원 우스마니아

아침부터 우울하신 이모와 함께 이태원으로 궈궈궈~ 스타벅스에서 시원하게 그린티 프라프치노를 한잔 들이키고 점심으로 먹으러 나갔는데... 새로운 레스토랑을 가보자는 내 의견에 따라 들어간 곳은 모굴 건너 편에 있는 우스마니아~! 간판부터 이국적인 풍취가 느껴지지 않는가? 대충 분위기는 이런 느낌... 저 가정적인 느낌의 접시들이 보이는가?=_= 더불어 뜨뜨 미지근한 콜라~!ㅜ.ㅡ 첫 메뉴는 우스마이나 스페샤르 스프~ 얼뜻 보니 닭고기도 보이고...야채도 보이고... 아하~!닭고기 야채스프구나~! 한 입 맛있게 먹었는데...아니!!!!! 이 시큼한 맛의 정체는 과연 뭐란 말인가;;; 스웰 김매니저의 말로는 식초맛이라는데;;;; 두 번째 놀란 것은 저 샐러드!!! 하다 못해 올리브유 드레싱도 없는... 메인으..

이촌동 stick

오랜만에 간 이촌동... 역시나...변화 없는 동네.. 오늘의 메뉴는 뿌빳뽕 소프트 크랩 커리와 나시 고랭 여전히 깔끔한 분위기에... 뿌빳뽕 소프트 크랩 커리 : 아주 맛있지도...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아닌... 먹을만 하긴 하나 가격대비는 좀 떨어지는 요리였다;; 나시 고랭 : 뭐...여전히 매운 맛 보다는 달달한 맛의 볶음밥... 원래 새장 안에 두마리가 있었건만 한마리가 잠깐 새장이 열린 사이에 밖으로 나가 버리고... 걔를 보고만 있는 남은 한 마리..

일산 가나안덕

생일 파티를 하자는 두 이모들에게 이끌려 가게 된 일산에 있는 가나안덕!! 세계 최대 규모의 오리 숯불구이 전문점이라는데... 역시 크다;;;사진에 안보이는 뒷편으로도 건물이 몇개나 더... 불판 아래에 무언가가 보이는가?=_= 그 정체는...아래에서 다시.. 오리고기를 굽고 계시는 애너 이모~ 쌈으로도... 자자..처음에 불판 아래에 있던 은색 덩어리의 정체는 바로... 뭔지 아시겠는가? 군고구마!!! 나는 배불러서 못먹었지만 두 이모들의 진술로는 맛나다고들 한다..ㅡㅠㅡ 오리고기를 다 먹고 나면 오리영양녹두죽(맞나?)도 서비스로 준다. 단백하고 약간 한약재 향도 나는게...몸에도 좋...지 않을까? 마지막으로 혜준이 이모의 은둥이... 오늘은 완전 김기사 모드였.... (자세히 보면 룸밀러 아래 붙어..